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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는/볼만한

[도서][영화]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by 어꼬치 2017. 8. 18.
사람의 기억, 추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하는 도서&영화다.

<한줄평>
"사람들은 어떤 상황 한조각을 가지고 전체를 재구성한다. 나도 그런다."

워낙 명작이라 한참 전에 책을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두다 최근에 영화가 개봉하면서 부랴부랴 읽었다.

책을 먼저보다 60%를 읽고 영화를 봤다

혹시 책도 영화도 모두 볼거라면
저처럼 해보시길~
책을 2부 초입쯤 보고 영화를 보러갔다

첫장면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이가,
에드리언이란걸 바로 예감했다.
책에서 상상한 장면들이 영화로 표현되고
" 어쩌구 저쩌구 "
된 글자들이 배우들의 입에서 나오니
퍼즐 맞추는 것 처럼 신기했다

(영화에선 파란접시에 주는데 그장면을 구할수없어 그냥 계란두개가 담긴 접시 사진을 퍼옴)

특히 포드여사가
아무도 없는 아침 집 식탁에서
주인공에게 계란후라이를 2개 주는 장면(요즘 같은 때라면 먹고 죽어라!라는 표현이 될듯;;요즘 달걀 살충제 문제로 시끄럽다)은 영화만 본다면 큰 의미를 모르고 넘어갈텐데 책에서 본 그 상황이 전후를 받쳐준다.

>영화는 육아에 시달리는 친구와 같이봤다(친구신랑이 애보느라 고생)
>독서기간: 영화 보기전 하루, 보고 아직 안읽었는데 몇시간이면 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