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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4

[도서] 빈곤이 오고 있다 (신명호 2020) "부분의 문제가 전체의 문제일 수 있음을 인식하는 사회는 그 문제에 대한 해법과 예방책을 정책과 제도로 마련한다.(p.152)" 직장생활 한지 10년이 훨씬 지났는데, 나는 왜 계속 "가난"할까? 부모의 지원으로 대학 때 어학연수와 유학을 다녀온 그 하나의 경험 유무의 차이가, 왜 이제까지 직장의 질, 근로소득의 차이가 되고 다시 동원 가능한 사람이라는 인적자원의 차이, 만나는 사람과 결혼수준의 차이로 이어지는 걸까... 밑빠진 독처럼 내 독은 왜 저사람만큼 빨리 차지 않는걸까.. 찰만하면 왜 다시 내려가 있는걸까... 씨드머니의 차이는 주식을 하더라도, 배부른 몫이 달랐다. 이런 질문과 불만에서 "가난", "불평등"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다. 가난에 관한 책을 찾아보기로 했다. 그 첫 도서 [빈곤이 오고.. 2021. 3. 3.
[도서] 모래알만 한 진실이라도 (박완서 2020.12) 독서기간: 2021. 2. 3. ~ 13. 총평이 책은 “꺼내 먹어요(Zion.T)”와 같은 책이라고 생각했다.일에 지친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침대 위에서 나를 위로해주는 그런 초콜릿 같았다.박완서님의 생전 작들 중에 손꼽을 이야기 35편을 추려 묶어낸 책이다.책 표지도 이쁘고, 책에서 나는 냄새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게 침대 머리맡에 두고 보길 추천한다. ​part1. 마음이 낸 길 (pp.1~59)느낀점:내가 만든 마음의 길이 무엇인지에 따라 도착하는 곳이 달라진다는 것p.17~18(요약구성) , 지하철 옆자리 남성이 자기집 안방처럼 거침없고 눈치없이 행동하여 그런 남자 옆에 앉았다고 불쾌했다. 불쾌함을 잊기 위해 젊은 여자를 보며 그 여자의 모자를 유심히 관찰하던 차에 옆자리 남자가 젊은 여자에게.. 2021. 2. 13.
[도서]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김태영, 2018) 인간을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자존감도 없다. 병든 한국 사회가 급진적인 변혁을 이루지 못하는 이상,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고통은 거의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p.227) 반짝임 2020년 10월 도서로 읽게된 책, 지은이 김태형(심리학자로서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를 과감히 비판하고 극복함으로써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정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음), 2018년 1월 발행, 2020년 3월 6판 인쇄, 갈매나무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반부는 읽으면서는 고개를 끄덕였다가 말도안된다고 화를 내었다가 좀처럼 읽고싶지 않았었다. 외모, 돈, 스펙과 같이 사회적 기준에 의해 형성된 가짜자존감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공감했지만.. 2020. 12. 6.
[도서] 인권을 찾아서(조효제) 내가 활동하는 인권독서모임 '느림보'에서 1st 함께읽는 도서로 본 책 *사진은 느림보 수원 모임에서 가져옴 인권을 찾아서는 인권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을 조항별로 뜯어서 해석을 돕는 지침서처럼 되어 있다 각 조항을 국문본과 영문본으로 제공하고 그 조항이 당시 그리고 현대에 갖는 의미와 왜 쓰여지게 되었는지 등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인권독서모임 느림보는 이름처럼 긴~시간 이책을 봤다 기간: 3?4?월부터~8.5까지 별점: 왜케 안읽혔는지 ;; 책은 좋으나 내 독서패턴이 별로라 평가하기 싫음 2017.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