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가짜 자존감 권하는 사회(김태영, 2018)
인간을 공정한 기준으로 평가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전제되어 있지 않다면 자존감도 없다. 병든 한국 사회가 급진적인 변혁을 이루지 못하는 이상, 낮은 자존감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고통은 거의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p.227) 반짝임 2020년 10월 도서로 읽게된 책, 지은이 김태형(심리학자로서 기존 심리학의 긍정적인 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류를 과감히 비판하고 극복함으로써 올바른 심리학 이론을 정리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음), 2018년 1월 발행, 2020년 3월 6판 인쇄, 갈매나무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반부는 읽으면서는 고개를 끄덕였다가 말도안된다고 화를 내었다가 좀처럼 읽고싶지 않았었다. 외모, 돈, 스펙과 같이 사회적 기준에 의해 형성된 가짜자존감에 대한 문제의식에는 공감했지만..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