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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있는/볼만한32

[도서]82년생 김지영 (조남주) 추석맞이 소설한편 3시간정도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김지영은 보편적인 많은 김지영들의 공감을 살 수 있는 흔한 사람이다. 특별하지 않아서 더 몰입된다. 김지영이 자기 스스로 뱉지 못한 말들을 빙의?라 할지 ;;연대하고 있는 다른 여성들을 통해 뱉어낸다. 수술실의 산부인과 의사의 위로처럼 버스에서 처음만나 치안?으로 부터 벗어나는데 도움을 준 여자처럼 김지영들에게 격려와 공감을 해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고싶다. 기간: 17.10.3 2017. 10. 5.
[도서][영화]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사람의 기억, 추측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하는 도서&영화다. "사람들은 어떤 상황 한조각을 가지고 전체를 재구성한다. 나도 그런다." 워낙 명작이라 한참 전에 책을 구매해서 책장에 꽂아두다 최근에 영화가 개봉하면서 부랴부랴 읽었다. 책을 먼저보다 60%를 읽고 영화를 봤다 혹시 책도 영화도 모두 볼거라면 저처럼 해보시길~ 책을 2부 초입쯤 보고 영화를 보러갔다 첫장면에서 문을 열고 들어서는 그이가, 에드리언이란걸 바로 예감했다. 책에서 상상한 장면들이 영화로 표현되고 " 어쩌구 저쩌구 " 된 글자들이 배우들의 입에서 나오니 퍼즐 맞추는 것 처럼 신기했다 (영화에선 파란접시에 주는데 그장면을 구할수없어 그냥 계란두개가 담긴 접시 사진을 퍼옴) 특히 포드여사가 아무도 없는 아침 집 식탁에서 주인공에게 계란.. 2017. 8. 18.
[도서] 오늘을 그날처럼(이철규) _ 도전은 있되 부담은 덜한 신앙도서 마음이 복잡스러워서 요즘 전보다 기도도 자주하고 ccm찬양을 자주 듣는다. 이 책은 치과의사로 일하는 한 신앙인(개신교)의 일터 속에서 하나님사랑과 말씀 실천, 자기발전 등을 담은 책이다. 집회를 가거나 신앙도서를 읽고나면 내가 있는 곳을 떠나 부름심 'calling' 에 나아가야 할 것 같은 부담이 있다 이 책은 신앙인으로 도전을 준다. 그러나 그 도전의 자리가 지금 자기의 일터임을 보여주는것 같아 부담이 적게 느껴진다~ 직장생활에서 지칠때 볼만한 책 기간: 2017.7말 참고로 다 못보고 도서관에 반납했는데 3~5장 정도의 에피소드가 여러개 묶여 있는 형태니 원하는 제목만 뽑아 읽어도 좋을듯 2017. 8. 12.
[도서] 인권을 찾아서(조효제) 내가 활동하는 인권독서모임 '느림보'에서 1st 함께읽는 도서로 본 책 *사진은 느림보 수원 모임에서 가져옴 인권을 찾아서는 인권이야기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인권선언"을 조항별로 뜯어서 해석을 돕는 지침서처럼 되어 있다 각 조항을 국문본과 영문본으로 제공하고 그 조항이 당시 그리고 현대에 갖는 의미와 왜 쓰여지게 되었는지 등이 쉽게 설명되어 있다. 인권독서모임 느림보는 이름처럼 긴~시간 이책을 봤다 기간: 3?4?월부터~8.5까지 별점: 왜케 안읽혔는지 ;; 책은 좋으나 내 독서패턴이 별로라 평가하기 싫음 2017. 8. 11.
[도서]인권의 대전환 인권에 대해 이제 막 고민을 시작했다면 어렵지만 도전 해 볼만한 책이다 매우 두껍고 무거운 책은 책장 멋내기 용으로 딱이다 이 책은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옛날 받아봤던 박스포장의 과자세트말이다ㅋ 이것저것 참으로 많이 들었는데 좋아하는 핫아이템은 몇개없다 책에는 인권에 대한 엄청난 가지수의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그치만 다 기억은 안난다 몇가지 핫템이 기억날뿐 그렇게 입문 후 인권공부를 계속하다보면 이 종합세트 도서에서 들어봤던 것들이 계속계속 튀어 나올거다 2014, 2015,2017 세번째다 한번도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보진 못했지만 볼때마다 새 관심거리가 생긴다 기간:2017.상반기 내 2017. 8. 4.
[도서]현실적인 30대의 낭만적 연애 e북으로 처음에 1권을 무료로 보고 재밌어서 결국 2권세트를 구매해서 봄 직장인이라면 읽으면서 공감하고 고개를 끄덕이거나 빙긋 입꼬리를 올릴법한 표현이 많다. 몰입도, 감정이입도 너무 잘되서 퇴근 후 잠을 줄이며봄 기간:2017.8(3일) 2017. 8. 4.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 '플립' 커플들 사이에서도 혼자 본 영화 플립 평점:4.1/5(극히 개인취향저격) 나오는 사람들 모두 둘의 사랑과 풋풋한 성장과정을 뿌듯해하는듯 했다 아마도 이런시절의 본인모습이 떠올라서 였을지도 두 꼬마의 성장모습에 미소짓고, 중간중간 빵터질듯 웃기도 했다 더욱이 가족들의 모습, 아빠와 딸, 장애형제를 둔 비장애형제의 책임과 삶 등에서 나는 더 찐한 감동을 느꼈다 영화 속에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있었다 가족, 대학진학과 꿈의 성취, 오색빛깔의 사람 등 (다만 도시락을 든 남자친구를 기부금 후원이라는 명목으로 경매를 하는것이 심기 불편했다) 내가 뽑은 명장면 2017. 7. 26.
[도서]미친연애/최정 작가 최정을 지인 찬스로 만날기회가 있어 급히 사서 읽어본 책 20대 남자들이 보면 공감 할 수 있겠다. 나는 해당없으니 그냥 쭉쭉넘기며 봤다. 기간:이틀, 2017.2.15 2017. 2. 15.
<도서> 숨결이 바람 될 때(when breath becomes air) "나는 계속 나아갈 수 없어. 나는 계속 나아갈 거야." "I can't go on. I'll go on" 누군가가 읽고 싶다고해서 주문하고 먼저 읽어봤다. 저자 폴 칼라니티는 의사로서, 환자로서 꺼져가는 숨결 속에서 삶을 치열하게 살아냈다. 죽음 앞에서, 아이라는 생명을 선택하고 그것을 실현한 그와 그의 아내의 다 이해할 수 없는 존경스러운 사랑에 놀라웠다. 어쩌면 미완성으로 완성된 책. 폴의 마지막 글과 글을 잇는 아내의 글을 볼 때는 혼자있는 공간에서 보길.., 카페에서 훌쩍이니 참으로 민망했다. 독서기간: 2017.2~2.10 2017.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