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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1~2만원대 마트와인 [와인] 1~2만원대 마트와인 와인바에서는 분위기는 좋지만 가격때문에 양껏 먹지도 못하고 마트에서는 저게 얼마인데...이러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뭐 코로나 핑계도 좋고~ 그래서 마트장볼때마다 1~2만원대 와인을 하나둘 사서 두구두구 먹는다. 먹을때마다 사진을 찍고, 가격, 느낌 등을 적었다 내순위 1위. 수수마니엘로2위 자전거 주황색 ㅋㅋㅋ맘껏먹어라 찔테니 2020. 11. 20.
[도서] 외롭지 않을 권리 (황두영, 2020.3.) 더보기한국에서는 가족이 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 그 비용이 너무 비싼 나머지 가족 없는 사람이 되기로 결정한다.(p.51) 읽게 된 이유도서관에서 약 100권의 책을 ‘이 달의 추천도서’ 로 소개했고, #종교와성소수자 #코로나 등 관심 가는 주제 관련 도서를 5권 빌렸다. 그 중 결국 한 권만 읽었다(제목+표지+평소관심사+책의 두께+목차 등을 고려). 읽다 보니 나만의 처지가 아니라 같은 고민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이 위로도 되고, 단지 내 문제가 아니라면 사회의 문제고 이걸 방치하고 있는 ‘국가’에 화가 났다. 그렇게 이 책에 매력을 느껴 1/3쯤 보다가 구매하여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 및 선물도 하게 된 책이다. (엄청 사적인 이유로)올해의 나의 책 후보다~! 개인적인 책 .. 2020. 10. 2.
[도서] 인권이란 무엇인가(김해원) 인권이란 무엇인가 / 김해원 저 얇지만 처음에는 진도 빼기가 쉽지 않다. '인권민주주의를 위한 헌법 강의'라는 부제에 걸맞게 법학자인 저자가 헌법으로 인권의 성격을 설명해 가는 강의를 옮긴 글이다. 생소한 단어들도 있고 읽고 다시 앞장을 넘겨 다시 읽고 해야 이해가 가는 것들도 있었다. 생소한 단어 중 눈길을 끈건 "인권관계" 인권관계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인간관계라는 말과 비슷한 모습의 인권관계는 사람대 사람의 관계를 뜻하는 인간관계와 대조적으로 사람(개인, 권리주체)대 국가(의무이행의 주체)의 관계를 뜻하는 말로 이해됐다. -그런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인권의 성격 중 가장 명확하게 정리해 이야기할 수 있는 '헌법'으로 보는 인권에 대한 설명을 판례나 사례 등을 들어 설명하였다. 읽다보니 #기본권 .. 2019. 2. 26.
[도서] 사양합니다, 동네 바보 형이라는 말/류승연 발달장애 자녀의 엄마가 아이를 양육하면서 경험한 현실과 자기성찰을 담은 책이다. 저자의 자녀가 아직 학령기 아동으로, 이 글에서 청장년 및 노년기 발달장애 가족의 삶을 들여다보긴 어렵다. 대민서비스에서 정책관련 업무로 일이 바뀌고 현장감?이 떨어진 어느 시점에 이 책을 보니 내가 만났던 발달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들이 다시 떠올라 잃었던 감정들이 조금씩 살아나는듯 했다. 그래서 감사했다. 이 책을 발달장애 영역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같이 읽었는데, 사실 이 책이 에세이와 같아 전문적인 지식을 주거나 하지 않아 그들은 약간 만족하지 못하는듯했다. 동료들은 경력 5년 내외의 사회복지사들이 많았다. 발달장애 아이를 키우는 가족이나, 발달장애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 혹은 나처럼 묵은 감정을 다시 소생하고 싶.. 2018. 11. 17.
[영화] 완벽한타인 요즘 영화관에 핫한 보헤미안랩소디vs완벽한타인 두 작품 중 솔직히 시간이 맞는 영화 '완벽한타인'을 봤다. 타인이 되어보는 것, 내가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누군가가 사실은 완벽히 생소한 타인 이라는 것 이 두가지를 웃다, 공감하다 보면 어느사이에 깨닫고 있게 되는 진짜 블랙코미디다. 배우들의 연기력과 탄탄한 시나리오에 한정된. 공간안에서도 매우 흥미롭게 빠져들어간다. 그리고 장르답게 """"재밌다"""" 너무 웃어서 눈물이 나서 옆에 앉은 남친손에 웃어서 나는 눈물을 묻혀줬다ㅋㅋㅋ 주말이다~짜증나는 한주를 보내버리고 싶다면, 이 영화를 ~♡ 2018. 11. 16.
[도서]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김원영 이 책을 접한건 책이 묶이기 전 저자의 강연에서 원고의 일부(작성 중이었던 원고로 완전한 책의 일부와는 다르다)를 소재로 이야기를 들은 때였다.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고 병의식이 없던 유선씨의 이야기는 그녀가 자기 자신을 보는 모습과 내가 나를 가여이 여겨 보는 모습에 동질감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이 책 속의 등장하는 많은 '실격당한 자들'은 그가 '장애를 가져' 경험 했을지 모를 상황이란것이, 사실은 장애를 가지지 않은 내 삶, 그리고 글을 읽는 사람들이 당신 자신이 그들과 비슷한 감정을 각자의 상황에서 느끼고 있다는 동질감을 통해 같은 사람들로 사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게 하는것 같다. 저자를 미리 만나고 책을 읽는다는거, 저자의 목소리와 표정이 자꾸 그려져서 더 많이 입꼬리가 올라가고 가슴이 뭉클하.. 2018. 11. 16.
[도서]발달장애인의 국가책임복지를 주장하다(--) 1/5점 독서기간: 6.23~8.7. 목차보고 구매한 책이었는데 같이 보자고 한 동료들에게 매우 미안했다. 참고자료를 많이 활용한것은 좋지만 저자가 자기생각으로 재해석하진 못한것 같아 안타깝다. 1.작자 특수학교 교장 및 교사 두분이 공저했는데 학교현장에서 시각을 벗어나보려 무단히 노력하고 계신것은 훌륭하지만 역시 구시대적 사고방식에 갇혀 있는 글들이 읽는 내내 불편했다. 2.전문적으로 분석한 글을 기대했는데 감성적으로 풀어내는데 그쳐 아쉽다. 아마 여러 제자와 가족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다 보니 그러했던것 같다. 사서 보는건 비추ㅠㅠ 비판적 검토용으로는 좋겠다 2018. 8. 7.
[영통]맛난~ 빨간 석쇠구이 수원 곳곳에 생겨난 "빨간 석쇠구이" 권선점을 처음 가봤는데(그집 사장님이 슈스케인지 뭐 노래좀 하시는분이란다) 그 뒤로 "영통점"을 방문(친구한테 영통빨간석쇠로 오랬더니 네비가 망포를 알려줬다ㅠㅠ;; 사장님 지도등록 아직 안하셨나봐요 ㅠㅠ;; 영통 서서갈비를 찍고오자/옆집임) 영통에 수많은 술집+밥집 등이 모인 그 회식거리?에 있음 메뉴는 가격이 부담 없어서 2~3명이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보기 좋은듯 옛날파닭: 사장님이 닭을 찢어주심~오호~ 맛나다ㅋ특히 튀김옷이ㅋ 무뼈닭발과 간장마늘 똥집강정♡♡ 단맛 바삭한식감을 좋아하는 내게 최애메뉴였음ㅋㅋ 간장마늘 똥집강정 강추☆ 주먹밥: 밥이 양이 많더라는~난 약간 기름이 덜 들어가면 좋겠다생각함ㅋ여튼 밥이나 토핑모두 양것 넣어주심 ㅋㅋㅋ요렇게 같이 먹으면~(아~.. 2018. 3. 15.
[해운대] 스페인 요리 맛집 UNA Copa 혼자 간 여행에서 혼자 숙소에서 멋을 와인 안주들을 찾아 간 곳 가성비가 강추~~~~♡♡♡♡ 사장님 내외분은 어찌 그리 친절하시던지 일단 메뉴 나는 감빠스랑 스테이크를 포장해옴 맛도 좋고 가격도 저렴했다. 레스토랑 내부는 매우 좁긴하지만 아늑한 분위기라 혼자 가도 무난할것 같다 우나꼬빠 꼭 들려보세요~ 버거킹 바로 옆 골목 입니다 2018. 3. 7.